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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추석명절 건강팁

by SALEINFORMATION 2021. 9. 19.

오늘은 추석명절 건강팁에 관한 글입니다. 명절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 바로 ‘명절 증후군’입니다.
‘명절’은 아이들을 챙기고,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이나 교통체증과 장거리 운전을 책임지는 사람에게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명절에 아프기까지 하면 정말 최악인데요.

 

오늘은 추석명절 건강관리 팁에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본문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추석음식

추석에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보면 저도 모르게 식욕이 돋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명절음식은 평소 음식과 달리 열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추석 음식 중 송편 5개면 300kcal로 밥 한 공기와 비슷하고요.보통 약과 한 개가 170kcal니까 2개만 먹으면 이것도 밥 한 공깁니다. 식혜도 200mL 기준 한 컵이 250kcal에 달합니다.칼로리 생각하면서 식사량을 조절하는게 좋습니다.

 

과일도 무턱대고 먹다간 살찌기 쉬운데요.사과 1개가 95kcal 배 1개가 123kcal니까 한두 조각 정도만 먹는 게 좋습니다.또, 요리할 때 될 수 있으면 기름을 적게 쓰는 것도 방법인데요.채소는 한번 데쳐서 조리하고, 기름 대신 물로 볶을 수 있는 건 물을 사용하는 게 좋고요.튀겨야 할 음식들은 될 수 있으면 큼직하게 썰고, 팬을 먼저 뜨겁게 달군 뒤에 기름을 두르면 기름 흡수를 가급적 줄 일 수 있습니다.

고기도 굽는 것보다는 오븐이나 찜을 하는 게 좋고요,송편에 참기름을 적게 바르는 것도 조금이나마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이렇게 주의했는데도 과식을 피하지 못했다면, 더 먹은 만큼 많이 움직여줘서 칼로리를 소모해주는 게 좋습니다.

 

2.장거리 운전


명절 장거리 운전으로 무릎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장시간 운전 때문입니다.명절에는 차도 막히고 평소보다 운전 시간이 훨씬 길어져 모든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장거리 이동할 때는 우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앉으면 누울 때보다 하중이 2∼3배 더 허리에 가해지는 데다 운전 시 어깨나 허리, 무릎과 발목 근육만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과사용과 긴장에 따른 피로를 유발합니다.따라서 출발 전에 자동차 의자 각도를 110도 정도로 조절하고, 엉덩이와 등을 등받이에 바짝 붙여 앉으면 허리에 무리가 덜 갑니다.

장거리 운전시 휴게소 등 중간에 차를 세우고 쉬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줘야 하고요.운전할 때 무엇보다 조심할 건 졸음운전인데요.과식 후 운전은 졸릴 수 있어서 운전 전에 약간 배고픈 듯 식사하고, 운전 중에 간식을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창을 닫고 운전을 하면, 내쉰 호흡 때문에 실내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해 머리가 더 무거울 수 있어서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3.명절에 아플때 연락 할 수 있는 곳


연휴 기간에는 병·의원, 약국들도 문을 닫는 곳이 많아서 순간 당황할 수 있는데요.실제로 추석 명절에 아파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는 23만 명으로 하루 평균 2만 3천 명꼴입니다.

명절 당일과 그 다음 날에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는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까지 증가합니다.평소와 비교했을 때 추석 전후 3일 동안, 두드러기 환자가 3배, 감기 환자 2.8배, 염좌 2.2배, 장염 1.9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화상 환자가 평소보다 3배 급증했고, 관통상 2.4배 교통사고도 1.5배, 더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건당국은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고 밝혔습니다.또 대부분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합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응급실만 찾았다간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지난해 추석 연휴엔 감기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을 때 평균 90분가량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오래 기다리게 되고 응급의료관리료를 2만 원에서 6만 원 정도 더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서 이용하는 게 훨씬 효율적인데요.

가장 확실한 건 129 보건복지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아니면 120 시도콜센터에 전화해보면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바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