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는것보다 요리해서 먹어야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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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자
날 것으로 섭취하면 좋지 않은 첫 번째 음식은 감자입니다. 감자는 쌀과 밀, 옥수수 등과 함께 4대 식량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광범위한 식재료 활용도와 높은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감자의 싹과 껍질에는 솔라닌과 차코틴 등의 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감자가 햇빛에 노출되면 녹색으로 변하게 되고, 싹이 더욱 자라게 되면서 독성 물질이 더욱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섭취 시 심각한 응급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가지
특유의 보라색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가지는 나물과 볶음, 전, 튀김 등의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채소인데요. 안토시아닌계 색소인 나스틴과 히아신, 그리고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지 역시 앞서 소개된 감자와 마찬가지로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으로 먹을 경우 설사, 위경련, 어지럼증 등의 여러 부작용 증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팥
팥죽이나 떡, 앙금 등으로 많이 먹는 팥은 풍부한 양의 사포닌과 안토시아닌,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 건강 및 노폐물 배출 등의 다양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팥을 생으로 섭취할 경우 렉틴이란 독성물질에 의해 두통과 메스꺼움, 복통 등의 여러 부작용 증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필히 조리 과정을 거친 이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아몬드
아몬드는 호두, 캐슈넛 등과 함께 견과류를 대표하는 음식인데요. 정상적인 대사작용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식물성의 형태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의 함량이 높아 뛰어난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받는 슈퍼푸드입니다. 하지만 아몬드에는 사이안화물 계열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물질은 효소를 파괴하는 작용으로 신체 즉각적인 이상 증세를 유발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최악의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시중에 판매되는 아몬드는 구운 과정을 거치면서 독성물질이 제거가 되었으며, 독성물질이 완전 제거가 되지 않았더라도 극소량 남아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5. 은행
가을철에 쉽게 볼 수 있는 제철음식 중 하나인 은행은 특유의 고약한 냄새와는 달리 풍부한 영양성분의 함량으로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많은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덜 익은 은행에는 매치피리독신이란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으로 섭취할 시 설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마비 증세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히 조리 과정을 거친 이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